앵커>
내년이면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30주년이 되는데요.
황교안 국무총리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상호 교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황 총리가 취임한 이후 외국 방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프랑스가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건 1886년 6월 4일.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9년 2월 프랑스는 대한민국을 정식 승인하며 국교를 재개했습니다.
프랑스는 6.25전쟁 때 한국으로 특수부대를 파견했고, 한-프랑스 양국은 민간항공 분야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협력, 어업협정에 이어, 경부선 고속열차로 프랑스 고속전철차량 TGV를 지정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2016년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현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3박5일 일정으로 프랑스 순방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황 총리 해외순방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공식일정은 우리시각 내일 새벽 3시 15분 장식미술관 개막행사로 시작됩니다.
순방 이틀째인 17일, 황교안 총리는 한불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한 직후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을 방문합니다.
계속해서, 파리의 창조경제 기업 현장으로 다쏘시스템 사를 방문하고,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와의 회담과 오찬에 참석합니다.
황총리는 순방 이틀 째 마지막 일정으로 동포사회 지도자와의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순방 사흘 째인 18일, 황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플로베르 중학교를 방문하고, 프랑스 주재 3개 공관장 만찬에 이어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개막행사에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입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19일.
황총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전날 개막행사 참가 예술인과의 격려 오찬을 끝으로 나흘간의 순방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두 나라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이해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황 총리가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면서 한-불 수교의 새 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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