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심각한 취업난에 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20만 플러스 창조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남성이 면접장에 들어섭니다.

잔뜩 긴장한 표정이지만 이내 면접관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다양한 협력 업체 직원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을 관리하시는 것이고...”

면접관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고, 입사 포부를 당당하게 밝힙니다.

인터뷰> 김명진(부산시 사하구)

“ 영업관리 경험이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랑 실제로 입사했을 때 많이 다른 듯 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영업 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정부가 청년일자리기회를 늘리기 위해 개최한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일자리 박람회.

청년 구직자 수 만여명이 채용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을 물론, 1~2년차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롯데와 두산 등 대기업을 포합해 총 122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기업 채용관과 정책 홍보관, 창조경제관으로 구성돼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서지혜 / 롯데마트 글로벌인사팀 인사담당

“우리 학생 분들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실제로 박람회에 참석하게 되면 관심 있는 회사의 어떤 직무와 어떤 일을 하는지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저희도 면접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하는지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대전, 광주, 판교 등 전국 6개 권역을 돌며 다음 달 말까지 채용 박람회를 이어갑니다.

KTV 신국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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