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첫 착공식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의 축사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삶은 주거의 안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동안 정부는 무주택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주택시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면서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매매시장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고, 세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등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스테이는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하여 민간기업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입니다.
이처럼 뉴스테이가 확산되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뉴스테이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풀면서 지원은 획기적으로 늘려갈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참여 열기를 하나로 모아 금년에 1만 8천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6만호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해 나가겠습니다.
기업들은 뉴스테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테이 사업은 ‘중산층 주거혁신’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제의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뉴스테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뉴스테이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들이 다양하게 공급되면, 우리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량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52만호에 이를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들과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과 중산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거안정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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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930 (2015~2016년 제작) (57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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