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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가 나와 방역당국이 이 지역에 대해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관련한 정부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9월 15일 전남 강진·나주 소재 2개의 오리농장에서 AI 의사환축이 확인되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이며, 9월 19일경 판정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AI 의사환축 확인에 따라 9월 15일부터 위기단계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긴급방역조치를 하였습니다.

긴급방역조치로서 의사환축 농가의 가금류 살처분, 발생지역 방역대 설정, 소독강화 등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발생원인은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철새 또는 해외방문자에 의한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여부와 기존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식품부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가금 전통시장에 대해 가금류 판매를 금지하고 전국적으로 오리의 이동 시 이동승인서 휴대 의무화, 축산관계자 모임 자제 홍보 등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하였습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전남·광주지역 가금류 관련 종사자, 출입차량 등에 대해 9월 18일 00시부터 9월 19일 0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그 외의 지역의 가금류 농장 및 축산관련 작업장 등에 대해서도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가금류, 임시계류장 및 판매시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지자체 합동점검을 통해 시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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