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청년희망펀드에 사회 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쓰일 재원 마련의 의미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노사정 대타협의 성과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기 위해 조성되는 청년희망펀드.
시작은 대타협 직후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이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제40회 국무회의/지난 15일
(청년 고용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저부터 단초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국무위원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서로 고통을 나누고 분담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시금 2천만원, 그리고 매달 월급의 20%를 기부하기로 하면서 사회 지도층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일시금 1천만원에 매달 월급의 10%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여당 최고위원 전원 등 정치권의 참여에 이어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들도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sync>황교안 국무총리/청년희망펀드 조성방안 발표/지난 16일
(사회지도층, 공직사회,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청년희망펀드 조성 움직임에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것은 국민적 관심을 높여 청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마련된 재원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창업자금으로 지원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최배근 교수/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청년일자리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고 대통령과 정부가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밖에 청년 구직자에 대한 지원금, 중소기업 고용안정 자금 등으로 활용되면서 청년 일자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가칭 청년희망재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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