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첫 착공식이 지난 17일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입주 예정자를 만나 민간 임대주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인천 도화 뉴스테이 입주예정자 김태원씨 가족.
세 아이가 크면서 넓은 집으로의 이사를 생각했지만 전세 자금은 부담이 됐습니다.
김태원 도화 뉴스테이 입주예정자
대출까지도 생각을 했었는데 대출에 대한 부담... 실제로 전세로 갔을 때 2년마다 한 번씩 재계약을...
그러던 중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높은 청약률을 뚫고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거주가) 8년은 보장이 되니까... 그후에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요...)
정부의 기업형 주택임대 첫 착공 사업인 인천 도화 뉴스테이.
총 2천 105세대가 공급 되는데 1만 1천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5.5: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습니다.
연간 임대료 인상률은 3% 이내로 육아와 청소 서비스는 물론 지역 자영업자들과 연계한 인테리어, 가구렌탈까지 분양주택 못지않은 품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델 하우스를 둘러본 박근혜 대통령은 다양한 입주자 특성에 맞춘 주거 서비스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혼부부라든가 고령층, 이렇게 다양한 입주자 특성에 맞게 주거 서비스를 표준화해나갈 필요가 있겠죠.)
박 대통령은 또 뉴스테이와 경쟁하는 주변 임대주택들도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기 힘들어져 전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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