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전 장병들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군 통수권자가 장병 전원에게 특별 휴가를 주는 것은 건군 이후 처음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1박 2일의 특별 휴가증을 수여합니다.
북한의 DMZ 지뢰와 포격 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응하며 군사대비태세에 전념한 장병들의 노고와 애국심을 치하하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sync>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도발에 단호히 대응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특별휴가는 장병 본인이 원할 때 휴가에 붙여 연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 국군 67만 명 중 장교를 제외한 56만여 명의 장병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장교를 제외한 장병 전원에게 특별 휴가를 부여한 것은 건군 이래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을 때 전역을 연기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처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도 하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의 격려카드는 오는 23일부터 각 부대로 배송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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