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위기론과 관련해 "지나친 비관과 비판의 늪에서 빠져나와서 경제체질을 바꾸고 혁신을 이뤄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론도 있지만 이번에 S&P도 인정했듯이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작년 기준으로 OECD 34개 국가 가운데 4번째로 높았고, 국민소득도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긴장감을 가지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이제 지나친 비관과 비판의 늪에서 빠져나와서 경제 체질을 바꾸고, 혁신을 이루어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입니다.
또 이번 S&P의 평가를 계기로 개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보다 양호한 여건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과 성장 잠재력 확충 노력에도 보다 박차를 가해 주기를 바랍니다.
지난 수요일에 여당 소속 의원 159명 전원이 서명한 노동개혁 5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 이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해야만 노사정 합의도 완성이 됩니다. 노동개혁이 하루라도 빨리 실천될 수 있도록 수석실과 내각은 전력을 다하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70차 유엔총회와 유엔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유엔개발정상회의는 앞으로 15년간 국제사회의 개발 목표인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를 채택하는 역사적인 회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서 개발 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 보건안보, 유엔 평화활동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보여주면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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