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3천2백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귀성길은 26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연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올 추석.
연휴기간 이동 인원은 약 3천200만 명으로, 추석 당일에만 최대 75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8.8% 늘어난 겁니다.
이동수단은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택하고 고속도로로는 경부선을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귀성은 26일 토요일에 집중되고, 추석당일인 27일과 다음날인 28일엔 귀경 차량이 몰려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가 각각 7시간 30분, 7시간 걸리고 귀경길엔 부산에서 서울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은 6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 1천821대, 열차 51량을 늘리는 등 수송력을 증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교통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ync.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서를 탄력적으로 조절해서 혼선의 정체를 완화할 계획이며 수도권 귀경편의를 위해서는 서울시내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 앱과 고속도로 콜센터 등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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