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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민간교류'로 이어질까
등록일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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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꽉 막혀 있는 민간교류, 특히 스포츠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광복 70년 분단 70년인 올해 정부와 민간에서는 다양한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했지만 성사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분단 70년이라는 시간동안 남북의 이질감은 커지고 있지만 남북 교류는 여전히 정치적 장벽에 가로 막혀 있습니다.

민간 교류는 남북의 동질성을 회복시켜 통일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씽크>박근혜 대통령(6/23   제I7기 민주평통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

"남과 북의 민간 차원의 교류와 왕래를 확대해서 국민적 마음을 모아 통일 역량을 성숙시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정체된 민간 교류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봉행사는 8.25 합의의 첫 시험대로 연기되거나 무산되지 않고 제때 추진된다면 8.25 합의의 또 다른 조항인 민간교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산가족 상봉이 잘 진행되면 사실 군사·안보적 문제와 인도적 문제가 분리됨을 의미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비정치인 분야를 중심으로 정치·안보·군사적 문제와 분리돼 교류들이 활성화 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당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교류는 스포츠입니다.

스포츠는 그동안 정치적 문제와 상관 없이 남북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통합의 힘을 발휘해 왔습니다.

민족의 정체성과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역사 문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분야입니다.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던 남북 민간교류.

이산가족 상봉 성사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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