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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군 장병들에게 1박2일 특박을 준 것과 관련해 경제계가 휴가를 나온 장병들에게 각종 무료·할인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최근 북한 포격도발 때 흔들림없이 국토방위에 임해준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추석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부사관 이하 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선물했습니다.
장병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개인 휴가를 연장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는 장병은 모두 56만 명.
경제계는 특별휴가를 나온 장병들을 위해 각종 무료·할인혜택을 다음달 1일부터 1년동안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무료·할인혜택 프로그램에는 삼성, 한화, SK, LG, 롯데, 현대차, GS 등 64개 기업 9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대상은 여가나 외식·쇼핑, 스포츠 등 다양합니다.
테마파크의 경우 롯데월드·N서울타워전망대·에버랜드 등 6곳에서 영화관은 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 등 3개의 영화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스타벅스·엔제리너스·파리바게뜨 등 5개의 카페 브랜드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려는 장병은 숙박시설 8개 브랜드에서 객실과 부대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무료·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전경련은 "북한의 포격도발시 투철한 애국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토방위에 임해준 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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