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5일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파키스탄, 덴마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전력과 교통시스템 등 인프라 사업 참여기회와 교역 확대 등 경제성과가 기대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제70차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파키스탄, 덴마크 정상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은 인구 1억 8천명의 잠재력을 가진 거대 시장입니다.
최근 심각한 전력부족 등 열악한 기초 인프라가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우리기업 진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sync>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먼저 전력과 교통 시스템, 터널 등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 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또 우리의 새마을 운동 경험 공유 등 개발분야의 협력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개발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도 참석해 새마을운동이 명실공히 국제적 차원의 개발프로그램으로 발전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 행사에는 유엔개발계획과 OECD의 수장, 새마을 운동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나라의 정상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덴마크와의 양자회담 주요 의제는 기후변화 대응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에서 가장 우수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덴마크와 에너지 신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북극항로 활용과 해양안전시스템 기술개발 등 해운산업 협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 정상외교를 통해 수주를 지원한 해외프로젝트가 모두 47건, 1천 305억 달러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총 23건 675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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