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정부가 우수한 문화상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해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해왔는데요.
앞으로 더 일관성 있는 국가브랜드 홍보를 위해 이 인증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 차원의 지원과 홍보를 위해 문화 분야와 공예 분야 상품에 사용되는 인증마크입니다.
정부는 다른 분야에서 각각 사용되는 두 가지 인증마크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인증마크는 11월까지 관련법을 정비해 실제 상품에 적용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문화상품 인증제도를 개편해 국가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민국의 한국인의 뿌리에 근거한 국가 고유 브랜드를 발굴해 우수상품에 대한 일관성 있는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이는 곧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큰 날개가 될 것입니다."
우선 지금까지 도자기, 금속 공예와 같은 유형 문화에 주로 지정해오던 것을 김치와 한복, 공연 등 무형 문화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지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는 실질적인 지원도 더해집니다.
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문화원과 코트라 등을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입니다.
더불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에 우선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적극 알려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쓸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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