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군인선수들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데요.
선수촌과 대회장 곳곳에서는 관람객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최영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다음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문경시 일대에서는 각종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먼저 다음달 3일에는 경북 예술제가 막을 올리고,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상설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문경새재아리랑 행사, 군악 게릴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문경새재 아리랑 공연은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낸 문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또 대회가 열릴 동안 문경 문화 예술회관에서는 아리랑과 관련된 전시회가 개최되고, 시내 거리 곳곳에서는 미술작품, 사진전이 펼쳐집니다.
전화인터뷰>조현우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단 홍보팀장
"저희들이 문화 행사를 정성을 다해서 준비했습니다. 공연 기획(준비)도 끝났고, 시설도 완벽하게 마무리됐습니다. 행사 참석하셔서 맘껏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경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문경새재 등 각종 문화 유적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을 위해 선수촌에서도 문화 공연이 마련됩니다.
선수촌 공연은 주로 K-POP 댄스 공연과 뮤지컬, 난타, 군인태권도군단 공연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들도 언어나 문화에 상관없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문화 공연은 문경 선수촌 뿐만 아니라 영천과 괴산 등에서도 펼쳐져 대회기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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