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상황 저희 KTV가 매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비안전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진행된 인질, 화생방 대테러 훈련현장에 이충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세계 군인들의 축제현장에 불청객이 나타납니다.
주경기장 옆 건물에선 폭발물이 발견됐고, 하늘과 땅위에서 군과 경찰, 소방력과 유관기관 등이 긴급 투입된 가운데 연합작전이 펼쳐집니다.
폭발물은 처리됐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몰던 위험성 폭발물차량은 세계군인체육대회장이 있는 국군체육부대 위병소 통제선을 넘어 힘껏 내달립니다.
곧 장갑차량 등 아군 대테러 특공대의 저지가 이어지고, 계속해서 훈련 중이던 선수단을 버스로 납치해 도주하는 인질극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 특공대에 의해 진압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복합 테러상황은 하늘로 이어집니다.
폭발물을 장착한 초경량 무인정찰기 '적드론'이 주경기장쪽으로 향하자 50사단에서 운용중인 아군드론이 즉각 출동해 방해. 저지 기동을 시작합니다.
아군과 적드론전이 대테러훈련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으로 다각화되고 있는 대테러상황에 대한 기동대응능력을 대내외 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세계군인대회 개최 8일을 앞두고 펼쳐진 실전을 방불케한 '경호경비안전작전 종합훈련'은 문경지역 경찰과 소방력, 육군제2작전사령부 예하 특수부대 요원들이 대거 참여해 여섯가지 상황별 대응능력을 선보인 가운데 40여 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최윤희 육군 합참의장
(모든 경호경비안전작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100% 성공적인 작전이 되리라 확신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더욱더 상승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전 세계 군인들의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최고의 경호경비 안전작전 수행능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습니다.
대테러훈련이 펼쳐진 국군체육부대에서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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