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미국 언론사를 통해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발사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 CNN 뉴스에 공개된 북한의 위성관제종합지휘소입니다.
평양의 서재골에 위치한 곳으로 북한이 발사체를 쏠 경우 여기서 최종 지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새 위성관제소를 공개하면서 자신들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작업이 마무리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위성 운반을 위해 발사 장소를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공위성 발사라는 명분을 앞세워 로켓 발사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겁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에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는 로켓 발사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서 한미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징후가 있으면 그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새 위성관제소와 관련해 인공위성을 포함한 어떠한 발사체든 발사 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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