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하철 승강장에 안전문인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불안했던 경험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모든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야 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3년간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승강장 안전사고는 모두 145건.
이가운데 추락사고가 가장 많았고 자살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승강장에서의 추락사고와 자살사고를 막기 위해 스크린도어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광역, 도시철도 승강장은 스크린도어나 안전울타리 가운데 골라서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크린도어만 설치해야 합니다.
또 전동차 화재 등 비상시 승객들이 손쉽게 탈출 할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와 안전보호벽을 모두 수동으로 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설치된 스크린도어가 비상시 승객들의 탈출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섭니다.
전화인터뷰>남영우 / 국토교통부 철도시설안전과장
"선로추락 등 안전사고가 많았습니다. 이 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열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승객이 원활히 스크린 도어로 탈출할 수 있게 되어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이용객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개정 규정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되고 스크린도어를 새로 짓거나 보완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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