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 연휴는 내일부터 나흘 간 이어집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에 가볼만한 곳, 또 즐길만한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단연 놀이공원입니다.
중부권 이남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동물원겸 놀이공원입니다. 이 곳에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통놀이체험에 더해 사육 중인 동물에게 먹이 주기 체험 등 한가위 대축제가 내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인파가 몰리는 전국 각지의 유명 놀이동산들도 각각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었다면, 가까운 휴양림을 찾아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울창한 메타세콰이아 숲이 조성된 대전의 장태산휴양림인데요, 잠깐 걸었을 뿐인데도, 이국적인 경관은 물론이고, 온몸 깊숙이 퍼지는 피톤치드향이 정신을 맑게 해 줘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입니다.
이 밖에도 남한산성과 수원화성, 한국민속촌과 한옥마을 등 수도권 인근의 역사문화 관광지도 각광 받는 장소입니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는 백제문화제가 추석연휴기간에 맞춰 시작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찾아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한 27일과 28일 진주 검무 공연을 광주와 청주 등 12개 지방소재 국립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와 목판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즐거운 추억과 함께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볼만한 곳, 즐길만한 장소는 주요박물관이나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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