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직후 곧바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는데요, 현지에서 박성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용기가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뉴욕방문 기간에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에 참석하고 파키스탄.덴마크 정상과의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뉴욕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한국과 유엔의 협력관계, 지속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핵 비확산 등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
"새천년개발목표를 이어갈 개발의제를 채택하게 된 것이 가장 뜻 깊고, 또 이런 새 체제의 출범을 위해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그동안 10년, 20년 쭉 해서 70년까지 왔는데, 아마 가장 중요한 해인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특히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긴밀한 협조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해 우리나라와 세계은행의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 미국 뉴욕
박 대통령은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새마을 운동과 교육 등 우리의 독특한 개발 경험을 설명하고 국제사회로의 전파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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