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 뒤, 유엔 평화유지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분쟁지역의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공병부대를 추가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분쟁지역의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우리 공병부대를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평화유지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평화활동의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분쟁지역의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공병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고자 합니다."
한국 평화유지군은 이미 레바논과 아이티 남수단 등에서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에 중점을 둔 특유의 안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료시설 지원등을 통해 지역협력체와의 유대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내 평화유지활동의 역량제고를 위해 아프리카연합을 통해 레벨2급 의료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평화활동이 분쟁 예방과 근원해결 등을 위해 기획과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화유지 정상회의에는 5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분쟁과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속에서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유엔평화유지 정상회의 참석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뉴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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