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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간 연설 중 박수 6차례…'평화' 30차례 언급
등록일 :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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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약 23분 동안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연설 동안 모두 6차례의 박수를 받았고, '평화'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 등에 이어 7번째 기조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당초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 45분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앞선 정상들의 연설이 길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연설도 40분 정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하늘색 정상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올랐고, 미소로 화답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약 23분 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30번이나 언급하며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어 인권, 개발, 북한, 안보, 한반도, 통일, 도발 등의 단어도 많이 사용하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을 때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강조했을 때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과감하게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 경제를 개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2차대전 여성폭력 피해자 문제를 지적하며 과거 상처 치유를 촉구한 대목 등 박 대통령은 연설 동안 모두 6차례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제69차 총회에서 이미 기조연설을 했던 박 대통령은 연설 중에 종종 미소를 보이거나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서 제스처를 취하는 등 마지막까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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