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식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고, 현장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군인들이 총과 계급장을 잠시 내려놓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다음 달 2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 동안 각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개막식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조직위는 대회기간 국악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현우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단 홍보팀장
"저희들이 문화 행사를 정성을 다해서 준비했습니다. 공연 기획(준비)도 끝났고, 시설도 완벽하게 마무리됐습니다. 행사 참석하셔서 맘껏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대회에선 축구와 레슬링 등 24개 종목에서 금메달 248개를 놓고 경합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120여국에서 온 7천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2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종합 3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이정협 병장과 권하늘 중사가 출사표를 던졌고,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음빛나 중사가 금빛 조준에 나섭니다.
음빛나 하사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사격대표
"수사불패 군인정신으로 금메달 꼭 따겠습니다."
송종호 중사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사격대표
"이번 대회, 굵고 짧게 군인정신으로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세계 군인들의 평화 스포츠 대축제인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대회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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