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전국을 돌며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청년들의 뜨거운 구직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면접에 임하는 청년의 눈빛이 진지합니다.
웹개발자를 꿈꾸는 김현아씨.
올해 취업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김현아 (취업준비생 /26)
"취업준비한지는 56개월 정도 됐는데 이번기회에 꼭 취업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오게됐습니다. "
김씨처럼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제계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국회까지 참여해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한 겁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일자리는 청년들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핵심적인 토대가 될 것입니다. "
지난 7월부터 청년일자리 기회 20만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전국 6개 권역을 돌며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부산,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우수 중소 중견기업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3천500여명의 청년들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청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원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한 기업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형우 대리 ('ㅇ'기업 외식사업부 채용팀)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고 저희가 원하는 인재상이나 역량수준이 맞는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채용하는데"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한발짝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도영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정부에서 청년들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청년 실업자 40만명 시대.
청년일자리기회 20만개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14일 대전에서 계속됩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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