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대규모로 열리는 군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페스티벌 현장에 김성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지상군 페스티벌이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최홍묵 계룡시장, 관람객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를 축하하는 호주 군악대의 신나는 연주가 시작됩니다.
연주곡은 우리나라 곡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관람객들은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군인들도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이응복 중사 / 28사단
"아이가 태어나서 같이 오게 된 것도 영광인데 특히 나라에서 불러줘서 군인입장으로는 더 영광이고 앞으로도 자주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
군악대 연주에 이어 특공대는 무술시범을 선보였습니다.
힘찬 기합과 함께 대리석과 송판, 기와가 시원하게 격파됩니다.
절도 있는 특공대의 무술시범에 관람객들은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무기·장비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무기와 군 장비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동우 / 대전 한밭초등학교 5학년
"멋지고 신기하면서 (우리 군인이)자랑스러웠어요. "
전시장에는 수리온헬기 등 138종의 한·미군의 무기와 장비가 선보였습니다.
장갑차에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처음 타 보는 장갑차가 신기한 지 실내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지금 이곳은 움직이고 있는 장갑차 안인데요.
장갑차 탑승체험장에서는 헬멧만 쓰면 누구라도 손쉽게 장갑차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군복 전시관과 병영훈련 체험관 등 다채로운 전시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계룡시 군 문화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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