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의 핵심인 임금피크제 도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곳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정부는 이달 안으로 전체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30일 현재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53.2%인 168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공기업 26곳(86.7%), 준정부기관 69곳(80.2%), 기타공공기관이 73곳(36.5%)입니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정부는 임금피크제 도입시기별로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임금인상률도 차등 적용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내년 신규 채용인원은 총 2천537명으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기획재정부는 밝혔습니다.
또한 임금피크제 도입과는 별도로 업무량 증가 등으로 인한 신규 증원 소요는 별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시기를 당초 12월에서 10월로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철도공사, 가스공사 등 아직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대형 공공기관에 대한 중점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출연연구기관, 국립대 병원 등 기타공공기관도 임금 조정기간과 조정률, 신규채용 인원 등을 해당 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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