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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청년희망펀드를 취급하는 은행이, 기존 5곳에서 13곳으로 확대됩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가입자들도 5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박성욱 기자입니다.

청년희망펀드 취급은행이 대폭 늘어납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8개 은행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과 대구, 부산, 경남은행은 오늘, 그리고 수협과 광주, 제주, 전북은행은 오는 8일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KEB하나, 신한, KB국민, 우리, 농협까지 모두 13개 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받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동참하려는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제까지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모두 5만 1천 716명으로 21억 3천 72만원이 모였습니다.

노사정 대타협을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기 위한 조성되고 있는 청년희망펀드.

박근혜 대통령을 시작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손연재, 류현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공식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고 이곳을 통해 청년희망펀드 재원 활용방안 등의 아이디어도 공모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재단을 설립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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