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이산가족 '생사확인' 명단 교환
등록일 :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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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해 남북이 오늘 이산가족 후보자들의 생사확인 결과를 주고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남북은 오늘 낮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판문점에서 교환합니다.
우리측에서는 북측이 의뢰한 200명의 명단을 북측은 우리측이 의뢰한 250명의 명단을 건네게 됩니다.
남북은 오늘 주고 받은 결과를 토대로 상봉의사와 건강상태 등을 점검한 뒤 100명을 확정해 사흘뒤인 8일에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 면회소 시설 보수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작업은 오는 14일 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봉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기념한 북한 로켓 발사가 변수로 남았습니다.
아직까지 발사 징후는 없지만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할 경우 상봉 행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스무번째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금강산 면회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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