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의 날 기념식과 경축연이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축연에서 지난 8월 북한 지뢰도발 작전에 참가한 장병들과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이야말로 군의 생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우리 군의 애국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제67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도발 자체를 생각할 수 없는 압도적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투철한 국가관의 중요성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서 흔들림 없는 안보의 반석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이야말로 군의 생명과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북한의 지뢰도발 당시 작전에 참가한 장병들과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예로 들며 이처럼 마음에서 우러나는 애국심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안위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군의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선진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장병들의 사기와 애국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평화유지 정상회의에서 밝혔던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우수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 군에 대한 자부심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군은 지구촌 곳곳에서 평화유지와 재건활동에 땀 흘리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최근 있었던 통합 화력훈련 시범 등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표적을 명중시키는 모습에 우리 군의 막강한 위용을 생생하게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축연에 앞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육군 6사단과 해병대 1사단 등 10개 부대에 표창을 그리고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과 윤정배 공군 준장 등에게 개인 훈·포장을 수여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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