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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어울림을 상징하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나흘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전 세계군인들이 형형색색의 군복을 입고 평화를 상징하는 솔저댄스를 함께 췄는데요.

솔저댄스의 의미에 대해 윤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북 문경 국국체육부대 주 경기장에 우리 전통 민요 '쾌지나칭칭나네'가 울려 퍼집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 당시 피날레를 장식한 '솔저댄스'의 모습입니다.

형형색색의 군복을 입은 군인들은 흥겨운 음악 맞춰 역동적인 율동을 선보입니다.

경쟁을 앞둔 선수들의 입가에는 평화의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국경과 인종도 잊고 한 곳에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펼칩니다.

솔저댄스는 경례, 팔들기, 뜀뛰기등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퍼포먼스 입니다.

세계평화를 상징하고 어울림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무가 구성돼 있습니다.

이미 세계군인대회 개막 한 달 전부터 유투브에 공개돼 조회수 12 만 건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지연 세계군인체육대회 대변인

사실 뮤직비디오가 오래전부터 전세계에 인기리에 보여지고 있는데요. 저희 헬로 비너스라는 걸그룹과 군인들이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많이 또 공유가 됐습니다.

솔저댄스는 앞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도 한 차례 더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현역 장병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경쟁적으로 솔저 댄스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동취재단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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