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문을 엽니다.
대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취업과 창업 관련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청년들이 편리하게 취업과 창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대학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마련합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서울 상명대와 대전 한남대, 부산 동의대 등 전국 15개 시·도 21개 대학에서 운영됩니다.
청년들은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새로 만들어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인턴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앞둔 4학년뿐만 아니라 진로를 탐색하는 저학년 학생에게도 제공하는 진로지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센터가 마련된 해당 대학 학생뿐 아니라 다른 대학 학생이나 인근 지역 청년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와 상담 등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로 특성화된 기업의 인력·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과 능력개발, 창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혁신센터 내에 고용존을 새롭게 만들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혁신센터 관련업무 전담자를 지정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임영미 /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장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서 청년들에게 취업과 능력개발 그리고 창업관련 지원서비스를 하게 되니까 청년들은 필요한 정보를 받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게 될 것입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정부와 대학, 지자체가 연결돼 1곳당 연평균 5억원이 지원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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