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육군 공격헬기 조종사를 '탑 헬리건'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탑헬리건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우리 육군의 주력 공중전력 헬기 코브라입니다.
코르라에 '탱크 킬러'로 불리는 토우 미사일이 장착됩니다.
공중으로 떠오른 헬기는 2km나 떨어진 목표물도 한치의 오차 없이 명중시킵니다.
1분에 7백여 발을 쏟아내는 20mm 벌컨포는 적을 향해 불을 내뿜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도 위용을 뽑내며 사격에 나섭니다.
수리온은 적이 날린 열추적 미사일을 감지하고는 즉시 분산탄을 뿌려 적의 공격을 교란시킵니다.
육군 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 이른바 '탑 헬리건'을 뽑는 육군항공사격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코브라와 다목적헬기 500MD 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처럼 전술기동을 하며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강희 중령 / 103 항공대대장
"실전적 사격을 실시하여 최고의 영예인 탑 헬리건을 선발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모든 육군항공 조종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1개 부대에서 최정예 조종사 138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정성윤 소령 / 107 항공대대
"적의 도발에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준비태세와 능력을 국민께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
올해의 최우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은 다음 달 중순 발표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5~2016년 제작) (68회) 클립영상
- 16일 한미 정상회담…북핵 억지·동맹 강화 :
- 이산상봉 준비 '순조'…"로켓발사 가능성 없어" :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1년…지역경계 넘었다 2:52
- 대학 창조일자리센터 본격 가동…'청년취업난 해소' 2:34
- 외국 선수들, 지역축제장서 '한국문화' 체험 1:55
- "대회 성공 책임진다"…숨은 일꾼을 찾아서 2:47
- "최우수 헬기 조종사 뽑는다"…탑 헬리건 선발대회 1:39
- 19일부터 금연치료 본인부담 20%로 낮춰 0:23
- "TPP 참여방향 검토…쌀 양허대상서 제외" 0:33
-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소비활성화 '청신호'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