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 체육대회가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나와주세요
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입니다.
대회 엿새째 아침입니다.
벌써 대회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데요.
어제 역시 값진 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유도 종목에서는 어제만 메달 3개를 따냈습니다.
81kg급에 출전한 이승수 선수가 러시아 선수에게 한판 승을 거둬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민혁 선수는 100kg급에서 벨기에 선수와 겨뤄 귀중한 은메달을, 그리고 90kg급에 출전한 김형기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레슬링 자유형 57kg급에서는 김진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요.
날아가는 원반을 맞추는 사격의 트랩 종목에서도 우리 남자 대표팀이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또 펜싱 남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선수와 겨룬 유규태 선수는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축구, 배구, 농구, 핸드볼 등 대부분 구기 종목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열린 남자 축구 조별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카타르에 1대 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농구와 배구 경기에서도 각각 3연승, 4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핸드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머쥐고 이제 준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두 18개 종목에서 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기가 이어지는데요.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지금과 같이 선전을 이어갈 경우 종합순위 3위를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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