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 지원사업과 관련해 오늘 오전 정부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5만명이 넘는 분들이 동참하면서 기부금도 43억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부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9월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박현주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계와 정치권을 비롯하여 종교계, 문화·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구두미화원, 휴게소 직원, 소상공인 등 어려운가운데에서도 뜻과 마음을 모아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조그마한 마음들이 모여서 어제까지 5만 4천여명이 공익신탁을 통해 후원해 주셨고, 기부금 규모도 약 43억 여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재단이 수행할 지원사업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과 차별화되면서, 기존 대책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민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하여구직현장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중점 지원함으로써실질적으로 취업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것입니다.
재단 내에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설치하여 대표적인 사업으로기업의 고용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원하는 기업 등에 연결 시켜주는 기능까지 수행하도록하겠습니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하여 정보제공, 자격·평가인증 등 취업과 연계시켜주는 통합지원 서비스의 거점역할을 할 것입니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 등의 대학 재학생·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리면서도 모바일콘텐츠 등의 타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융합교육훈련, 그리고 취업연결서비스까지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해외 현지수요를 반영한 해외진출도 민간주도로 지원할 것입니다. 멘토단이 중심이 되어 정보제공, 해외취업 상담, 현지실습 등을 통해 청년들을 글로벌전문가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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