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오는 16일 미국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통해 나온 성과 정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4박 6일간 첫 순방으로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처음으로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규정한 선언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의 다양한 도전들에 함께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을 통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환경과 재난구조, 원자력 안전, 테러 대응 등 가벼운 이슈부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고 점차 다른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는 동북아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를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외국 정상이 공식 실무 방문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것을 이례적으로 미 의회가 한미동맹과 박 대통령 방미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인 2005년과 대권주자 였던 2007년에도 미국을 방문해 미 정계 핵심인사들과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주 있을 방미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하면서 대북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과 일본 주도로 타결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에 대한 우리나라의 참여 여부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한미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방안을 포괄적으로 담은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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