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강조를 했듯이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냉전의 잔재인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은 우리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평화의 길입니다.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루어 가야 하겠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유엔총회를 통해서 이러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렸고 전달했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평화통일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이고 개혁의 성패에 우리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물려줄 수 있도록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하겠습니다.
세계경제포럼 평가에서 보듯이 금융부문의 개혁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 하도록 낡고 보신적인 제도와 관행은 과감하게 타파하고 시스템 전반에 경쟁과 혁신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르면 10월 29일까지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메르스 종식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과 국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10월은 관광주간, 그리고 다양한 국제행사들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출입이 많은 시기입니다. 신종 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에 따라서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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