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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제에 부는 친환경 바람
등록일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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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최근 축제에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등 친환경 바람이 거셉니다.

축제가 많이 열리는 우리나라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프랑스에서 이지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벨기에 나뮤르시의 음악축제장입니다.

참가자 마다 손에 플라스틱 컵을 들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블레라 불리는 이 플라스틱 컵은 일회용 사용을 억제하기위해 고안된 겁니다.

음료를 마실 때 3천원 정도의 보증금을 주고 컵을 받은 뒤 나중에 돈으로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앙투안 / 축제 관계자

"고블레(재사용컵)은 축제장 내에서 30만 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회용을 사용하면 이것보다 더 많은 수의 컵이 필요하지만, 고블레는 친환경적입니다."

축제장에는 모든 쓰레기들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 통을 설치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의 쓰레기통들을 모아 분리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튜 / 자원봉사자

"저희는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캔 등 모든 쓰레기들을 수집하고 분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환경, 경제, 사회를 모두 위한 일입니다."

프랑스 세벤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장입니다.

축제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입니다.

더러워진 옷을 빨 수 있도록 고안된 친환경 세탁기 입니다.

전기가 필요 없이 자전거 패달을 밟으면서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톱밥이나 낙엽을 넣어 퇴비화 시키는 친환경 화장실이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물을 절약하거나 정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나엘 / 축제 관계자

"빗물이나 지하수 등을 받아서 이 곳에 정화하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물은 중력에 의해서 밑으로 내려가고 숯을 이용한 간단한 정화를 거치면 됩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식사를 마친 뒤에 각자의 그릇을 4단계로 정리된 개수대에서 설거지합니다.

물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회용품도 나오지 않습니다.

유기농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콜마르시입니다.

한켠에서 아이들이 태양열로 생산되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하고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친환경 에너지에 다가설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재활용 컵을 사용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축제나 박람회장에는 한정된 자원을 아끼고, 환경 오염을 막자는 친환경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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