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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19일부터 '가을 관광주간'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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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하면 독서와 여행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다음주 월요일, 19일부터 가을 관광주간이 시작됩니다.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한테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데요, 여정숙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먼저 가을관광주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우선 간단하게 가을관광주간이 뭔지 소개 좀 해주시죠.

기자>여정숙 기자

네, 먼저 관광주간은 봄·가을 비수기에 약 2주 동안 전국적인 관광세일을 실시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연중 상시 휴가 문화를 정착하고 특히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겁니다.

지난해 봄 처음 도입됐는데 지금까지 관광주간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가 나왔습니다.

올해는 봄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주일동안 전국 관광 관련 업체 3천500여 곳이 일제히 세일을 하는 가을 관광주간 행사가 실시됩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기대가 커질 것 같은데...본격적인 실시에 앞서 여정숙기자가 가볼만한 곳은 미리 둘러보셨다고요?

기자>

네, 막상 떠나려고 마음을 먹어도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제가 먼저 이색체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가면 특별한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줄 하나로 창공을 나는 공중그네인데요.

저도 직접 체험을 해봤습니다.

"누리" "나비"

조금 무서웠지만 하늘을 나는듯한 느낌과 함께 주변의 경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이 체험상품은 2013년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이동이 가능한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아보는 익스트림 레저 상품입니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평일 오전이였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송정윤 (인천 서구)

"꼭 한번 직접 타보고 싶었거든요. 오늘 시간을 내서 오게 됐고 제가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하나도 무섭지 않고 스릴도 있고 또 한 번 타보고 싶어요"

다음주 19일부터 시작되는 관광주간에는 이 프로그램을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누리나비를 비롯해 15개의 창조관광기업 체험상품 할인은 물론 전국적으로 3천 500여 개의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진행됩니다.

앵커>

네 앞서 이야기한대로 전국적으로 3천 500여 개면 대규모로 할인행사가 실시되네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기자>

네 알아보기 쉽게 제가 카테고리별로 정리를 해 봤는데요, 화면 함께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관광시설 할인입니다.

4대 궁과 종묘 입장료가 50% 할인되고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40%, 대명리조트 레저시설도 30~45% 할인이 적용됩니다.

교통과 여행상품도 할인이 들어갑니다.

아시아나항공 6개 제주노선이 최대 70%까지 할인되고 롯데렌터카 45~70% 추천 내나라여행상품도 5~10% 할인이됩니다.

숙박업소 1600여개 업체도 최대 60% 할인에 들어가고 3대 마트에서도 관광주간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앵커>

이런 할인 이외에도 관광주간에만 실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 중 한 곳을 제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담이 다 둘러 쌓여있어요. 왜?

"임금님을 보호하려구요."

"그렇지 임금님의 안전을 보호하기위해서 그런 거예요."

책에서만 봤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

우리의 역사에 한 발짝 다가갑니다.

아이들을 위한 산교육이 펼쳐지는 이곳은 바로 남한산성인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평소 지나치기 쉬웠던 역사를 더 깊게 알게 된 아이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조서윤

"우리 대한민국에 이런 남한산성이라는 곳이 있어서 기분이 좋고요. 그리고 놀라웠어요."

노은찬

"남한산성에 그냥 작은 궁만있는지 알았는데 남문 서문 동문 북문에 다 이름이 있고 이름표도 있었다는것에 놀랐어요."

남한산성에서는 시간대별로 해설사와 함께 남한산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주간에는 남한산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우선, 남한산성 곳곳을 돌아보며 성곽체험을 하는 '다같이 돌자 산성한바퀴' 명사와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투어와 야간산성을 걷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기자>

이밖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는데요.

대구와 대전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미식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강원과 전북 지역에서는 지역 명소들을 엮어서 가을 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네요.

그렇다면 관광주간의 취지가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해서 내수 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건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봄 관광주간에 성과를 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봄 관광주간에 국내여행을 한 관광객이 1천 733만명이였는데 전년대비 15% 증가한 수준입니다.

작년 봄 관광주간과 비교해보면 소비 지출액도 17% 증가했는데요.

관광주간이 여행 결정에 영향을 미친 비율도 상승을 했습니다.

실제로 업체와 지자체들도 관광주간을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희훈 (누리나비 대리)

"아직 비수기라 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으세요. 그런데 할인혜택을 적용시켜서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할인혜택을 적용되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시게 되니까...

한상협 처장 (경기관광공사)

"이곳 남한산성은 연간 200만명이상이 찾고 있는 곳이죠. 이번 주간을 통해서 더욱더 많은분들이 오셔서 남한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알아보시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관광주간은 2014년 봄주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데요.

점차적으로 국민들의 인지도도 상승하는 만큼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국민들이 여행을 더 쉽고 저렴하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인데요.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앞으로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보다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관광주간에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정책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이밖에 관광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

다음주 관광주간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정숙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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