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미국방문길에 오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국방성인 펜타곤을 방문해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윤이라 기자입니다.
특유의 5각형 건물로 펜타곤으로 불리우는 미국의 국방부.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사흘째인 15일 펜타곤을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굳건한 한미 방위태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박 대통령은 미국 국방부인 펜타곤을 방문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한 장관의 미국 방문이 사드나 KFX 사업 기술 이전 등과는 연관이 없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미항공우주국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도 방문합니다.
미국 최초의 우주연구본부로 무인 우주과학탐사선 개발 등을 이끌어 가는 핵심 연구기지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우주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기업간 최첨단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순방에서 '비즈니스 포럼'으로 불리며 이뤄지던 이 행사가 엔지니어링, 우주, 에너지 산업 등 최첨단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이뤄지면서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으로 바뀌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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