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농가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연간 강수량의 70%가 집중돼 있는 여름철에는 홍수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는 댐을 건설해 왔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우리 댐의 역사를 대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충청북도 괴산 수력발전소의 건설공사 현장입니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2,500킬로와트 전력을 부근 각지에 보급하게 될 것입니다.”
6.25전쟁 이후 극심한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댐을 건설해 수력발전소를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1957년 완공된 괴산 수력발전소는 처음으로 우리 기술과 예산으로만 빚어낸 값진 성과입니다.
이후 전쟁으로 파괴됐던 댐의 복구 작업도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1960년대 들어서는 특정다목적댐법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다목적댐 건설이 진행됐습니다.
전력난 해소는 물론 가뭄이나 홍수의 피해를 줄이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겁니다.
특히 동양 최대 규모의 사력댐인 소양강댐은 당시 32톤 덤프트럭 30대와 연간 500만 명의 인력을 투입하면서 건설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경제발전 5개년계획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개발하는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이발표되면서 댐 건설은 더욱 활기를 띄었습니다.
“이 댐의 건설을 기점으로 4대강 유역의 종합적인 물자원 개발 계획이 진행돼 오는 1981년에는 우리 국토가 푸른 산, 맑은 물, 잘 정리된 기름진 농토, 균형잡힌 도시와 공업지대로 다듬어질 것이라고...”
80년대까지 이 같은 다목적댐 건설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안동댐, 팔당댐, 대청댐, 충주댐 등도 당시 지어진 댐입니다.
이들 댐들은 현재까지 굳건히 자리하면서 곳곳의 전력 보급과 함께 귀중한 우리의 수자원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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