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록버스터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바로 컴퓨터 그래픽 CG기술인데요.
정부가 고부가가치의 CG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지난 2010년 개봉해 역대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제작비 2억 3천만 달러 가운데 80% 이상을 CG에 투입해 27억8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특수효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CG산업을 정부가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CG 기술수준은 세계 최고인 미국과 비교해 2.4년 뒤쳐져 있고 중국에는 1.6년 앞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연구개발능력과 전문인력 부족 등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기철 /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과 사무관
"컴퓨터그래픽은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CG전문기업을 육성해서 그 경쟁력이 다양한 산업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하고 CG기술이 활용되는 가상현실이나 홀로그램 등 신시장을 창출하도록..."
우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G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성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해 기술, 제작시스템 등의 중장기적 투자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후발기업에는 선도기업을 선정하는 요건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지원하는 등 원활한 시장진입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추진됩니다.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550억 원 규모의 CG전문투자 펀드 3개를 만들어 문화콘텐츠 분야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암 누리꿈스퀘어 인프라를 활용해 영화 제작에 필요한 CG 기술을 영화 제작과 동시에 개발하는 인하우스 방식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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