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예측하면서 여러 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공식 방문 성과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예측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종합 일간지, 워싱턴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보여주는 한 예로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미 당국자들은 박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 기간 내내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북한이 역내에 야기하는 불안정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에 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합류 가능성 여부와 그 시기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닛케이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4번째 회담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핵개발을 계속하고 미사일 발사 우려도 거론되는 북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할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열릴 수 있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방미에서 일본에 대해 언급할지도 초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환구망도 한미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 동맹과 긴밀한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한·미 동맹을 우주, 바이오,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환구망은 또 박 대통령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역대 대통령의 방미와 다른 점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며 특히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일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환구망은 미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박 대통령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과 통화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미국 정부가 우주 분야 협력에 관심이 많은 박 대통령을 환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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