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음악이 시작되자 고즈넉한 모습의 경복궁이 나타나고, 우리나라의 꽃과 나비, 수묵화가 가득히 수놓아집니다.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되새겨보는 한미 우호의 밤을 맞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건물에 한국의 전통미를 입혀 양국의 결속력을 표현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 민요인 아리랑과 유명 클래식곡이 차례로 연주되고, 태권도와 무용이 결합된 퍼포먼스 공연 등 양국을 대표하는 노래와 춤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 600여 명이 자리한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오랜 우정 나타내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제임스 / 6.25전쟁 참전용사
"우리는 한국과 한국인을 도운 것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한국이 이뤄 온 것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중략)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자랑스럽습니다."
행사에서는 또 조미수호통상조약, 인천상륙작전, 한미수교 100주년 등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이 전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시 작품을 관람하면서 두 나라의 오랜 우정의 역사를 되새겼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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