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에서 국악을 배워 온 수강생들과 이들을 가르친 강사진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려 7시간동안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였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다섯 명의 춤꾼들이 각각 동서남북, 중앙, 다섯 방향을 나타내는 옷을 입고 호방한 동작을 펼칩니다.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조선시대 궁궐에서 췄다는 처용무입니다.
국악을 배우는 수강생들과 강사진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곳에서는 1988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악강습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60여 명의 강사진과 1천500여명의 수강생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날 특별히 구성된 국악하루 공연에서는 50여개 팀이 무려 7시간 동안 음악, 노래, 춤이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문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문화학교에 한 50여명의 교수님과 1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그 학생들이 매년 전부 모여서 국악하루라는 대축제를 열어 온 겁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문화학교 대축제 국악하루는 학생들과 강사진의 무대가 끝난 뒤 선보인 축하공연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펼쳐졌습니다.
문화학교는 앞으로도 국악을 비롯한 전통예술을 대중화하고 저변을 확대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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