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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청와대 "중국 경사론 불식"
등록일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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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에 대한 별도의 공동성명이 채택되는 등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요, 특히 청와대는 이번 방문으로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됐던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켰다는 데 큰 의미를 뒀습니다.

윤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두 번째로 지난 13일부터 미국을 공식 방문한 박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방미 기간동안 박 대통령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미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하는 당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방미 마지막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핵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기로 합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모든 형태의 도발에 보다 잘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현대화하고 긴밀한 공조를 증진시키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오늘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보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위협 및 핵능력 고도화와 관련해 많은 점에서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오늘 박 대통령과 나는 한미 양국이 절대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이 국제의무 및 공약을 즉각적으로 완전히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의 추가적인 실질 조치를 포함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결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지속적 핵무기 추구가 경제 개발 목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국제 의무와 공약을 준수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업무를 지원하는 등 북한 주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별도의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이 북한과 북핵문제에 대해 정책적 중대성을 공감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됐던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켰다는 데 청와대는 큰 의미를 뒀습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금번 방문은 한미 동맹의 확고함을 재확인하고 특히 국내외 일각에서 제기됐던 대중 경사론 등의 우려를 불식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에서 우리가 보다 능동적으로 외교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강화했다고 봅니다."

또 미국 지도부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한미동맹을 심화하고 한중관계 지지 입장을 확인한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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