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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참여 토대 마련…경제동맹 심화
등록일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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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도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제동맹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소식은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는 미국과 일본 등 12개 나라가 참여한 초대형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이들 나라의 경제 규모를 합하면 전세계 경제 영토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TPP 참여국 12개 나라간의 무역 규모는 3천 553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의 32%를 넘게 차지합니다.

오랜 진통 끝에 지난 5일 타결된 TPP에 우리나라가 가입할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TPP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경제 일정을 소화하면서 한국의 TPP 가입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한 한미 재계회의에서 한국이 TPP에 가입하면 양국 기업에 보다 많은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미 재계회의

"EU, 중국 등 세계 거대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이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미국내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도, 한국은 일본과 멕시코를 제외한 TPP 10개국과 이미 양자 간 FTA를 체결한 점을 강조하며 TPP 가입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설,지난 15일

"이미 TPP 10개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은 TPP에 있어서도 미국의 자연스러운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TPP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한 공동설명서에서 미국은 TPP와 관련한 한국의 관심을 환영한다고 명시했고, 한미 양국이 TPP와 구체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건설적인 협의를 가져왔으며 이런 협의를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우리의 TPP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공유한 사실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이제 협상이 타결된 만큼 우리의 TPP 참여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의 TPP 참여에 대한 미국측의 긍정적인 입장이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다른 참여국과의 협의 진행과 TPP 참여에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TPP와 관련하여서는 한국의 TPP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는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또 올해 7월부터 진행중인 TPP 종합영향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TPP에 참여하면 향후 1.7에서 1.8%의 GDP 증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기업들에겐 아시아 태평양 통합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글로벌 가치사슬 합류와 혁신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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