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관광주간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계속되는데요, 전국 주요 관광지는 테마별 여행프로그램을 만들었고,입장료 할인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높은 가을하늘 아래 길게 뻗은 철길 하나.
기차의 기적 소리를 대신해 관광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친구들끼리, 또 가족들끼리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페달을 밟으며 가을 철길을 달립니다.
"누리" "나비"
힘찬 구호를 외치고, 온 몸을 와이어에 의지합니다.
하늘을 날아보는 짚라인을 체험한 관광객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송정윤 (인천 서구)
"꼭 한번 직접 타보고 싶었거든요. 오늘 시간을 내서 오게됐고, 제가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하나도 무섭지 않고 스릴도 있고 또 한 번 타보고 싶어요"
전국 주요 관광지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17개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박2일 알뜰여행코스 20선을 선보입니다.
전국 3천500여개 업소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4대궁과 종묘, 농촌 체험 휴양마을은 입장료 등을 할인합니다.
조운연/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궁궐과 왕릉, 유적지에서 많은 가을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 등은 가을 관광주간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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