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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무기 '한 자리에'…국제 방산전시회 '아덱스' 개막
등록일 :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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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첨단 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전시회, 아덱스(ADEX)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32개국, 38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데요.

개막을 앞두고,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가 서울의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오릅니다.

시속 160km의 저속으로 날다가 순식간에 10배 가량 빠르게 속도를 끌어올리는 고난도 곡예 비행도 거뜬합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ADEX)의 개막을 맞아 최신예 전투기와 수송기 등 세계의 내로라하는 항공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에어버스사의 A-400m입니다.

무장 병력 120여명은 물론, 우리 수리온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형 전략 수송기입니다.

A-400m이 우리나라에 온건 아덱스를 맞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아덱스 전시회, 올해는 전세계 32개국 38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K-2 전차 흑표,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첨단 지상 장비도 총 집결해 전세계 50여개 국 국방 관계자와 국내외 5만 명의 방산 업체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을 전망입니다.

아덱스 운영본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주계약 10억달러, 수출상담 100억달러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성용 / 한국항공우주산업 진흥협회장

"우리나라의 국산 항공 방위 산업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며 지금 현재 한창 진행 중인 항공 방위 산업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는 화려한 곡예 비행, 에어쇼와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돼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일부터 25일까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립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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