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탓 방한 외국인 넉달째 감소했지만 거의 회복
등록일 :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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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지난달에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넉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방한 외국인이 6월과 7월, 8월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한데다, 작년 수준에 육박하면서 국내 관광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20만6천7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지만 방한 중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관광시장이 메르스 여파에서 거의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10월부터는 방한 외국인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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