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됐습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요즘, 나무가 무성한 숲에서 상쾌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정부는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계절 테마에 맞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 하는데요.
이번 달은, 숲 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숲 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먼저 경기도에서는 가평 아침고요 푸른마을이, 강원도는 강릉 대기리마을과 양양 황룡마을이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까지 전국 곳곳의 마을들이,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숲 체험 마을에서는 숲 체험은 물론 농촌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색체험도 마련돼 있습니다.
먼저, 가평 아침고요 푸른마을에서는, 가평의 명소인 아침고요수목원을 가까이 하고 있어, 울창한 잣나무 숲에서 숲길탐방을 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잣나무 숲에서 나오는 고소한 잣으로 수제 잣소세지나 잣팔찌를 만드는 이색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양양의 황룡마을에서는, 백두대간 구룡령 산자락,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숲길을 걷고 난 뒤에, 숲에서 캔 약초로 족욕을 하며 피로를 풀 수도 있고요.
또, 숲에 있는 각종 나뭇가지와 열매로, 부엉이 만들기 같은 산촌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원 행정마을은 지리산 둘레길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숲속에서 서어나무숲을 주제로 하는 작은 음악회를 보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숲에서 춤 테라피를 통해 숲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가 바로, 가을 관광주간 인데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전국의 모든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체험료를 20%할인한다고 하니까요.
농촌에서 보다 저렴하게, 가을 나들이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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