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온 경찰의 모습, 대한뉴스로 돌아봤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1945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만들어지면서 시작된 경찰의 날.
경찰은 1948년 국립 경찰 출범과 함께 기념행사가 처음 열리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6.25 전쟁 당시 경찰은 1만여 명이 전사하면서 나라를 지켰고 대한민국이 뿌리내리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경찰은 시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무장 간첩과도 맞서야 했고, 목숨을 걸기도 했습니다.
대한뉴스(1958년)
"대남괴뢰공작대원을 체포하려다 순직한 고 정해경 경위의 장례식이 5월 27일 5천여 명의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경찰서 광장에서 경기도 경찰국 국장으로 조포와 함께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1963년에는 최초로 형사학교가 만들어졌습니다.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죄에 맞서 수사인력도 육성됐습니다.
대한뉴스(1963년)
“과학수사기재 사용법과 범죄수사 방법, 그리고 지문채취, 체포술 등 새로운 과학적인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19회 경찰의 날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찰관 무도대회가 열려 유도, 검도 등의 무술실력을 겨뤘습니다.
제 23회 경찰의 날을 맞아 모범 경찰관들에게는 집을 주기도 했습니다.
대한뉴스(1968년)
"25명의 모범 경찰관들은 영등포구 신림동에 아늑한 살림을 꾸미게 된 것입니다. "
당시 경찰관들에게 그 어떤 포상보다 기쁘고 값진 선물이 됐습니다.
지난 1945년 창설 당시 3만 명에 불과했던 경찰관 수는 70년이 지난 현재 14만 여명이 됐습니다.
많은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경찰관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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